국민안전을 책임지는 3개 기관 연말연시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 참여

▲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경기&뉴스] 행정안전부는 12월 13일 오전 경찰직장협의회, 소방직장협의회 등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3개 기관이 함께 청주시 취약가정 5곳에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이 합동 봉사활동을 펼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이날 봉사활동에는 행정안전부 차관보 등 10명, 경찰직장협의회 20명, 소방직장협의회 20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기관 간 연대와 협력을 약속한다.

특히 봉사활동 시작에 앞서 참여자 모두가 “행복 나눔, 따뜻한 겨울, 직장협의회와 함께”라는 구호를 외치며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한다.

이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5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2천여 장과 전기매트 등 겨울 난방용품을 전달한다.

이날 방문한 5가구 모두 손수레나 지게 사용이 어려운 높은 지대에 위치해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손에서 손으로 전달하는 방법으로 연탄을 배달하게 된다.

가장 높은 지대에 거주 중인 한 어르신은 “이번 겨울이 유독 추울거라고 해서 어떻게 보낼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여러 분야의 공무원들이 찾아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챙겨주니 든든하다”며 감사를 전한다.

김민재 차관보는 “우리 사회의 온기나눔이 필요하다는데 3개 기관이 뜻을 같이하고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함께한다”며 “이번 활동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도움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범국민 온기나눔 캠페인’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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