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투자 확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착수

▲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경기&뉴스] 우리나라와 몽골 간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을 위한 제1차 공식협상이 12.18~12.20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안창용 자유무역협정 정책관과 몽골 측 이데쉬 바트후 경제개발부 사무차관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100여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상품, 서비스, 투자, 경제·개발 협력, 디지털 등 16개 분야에 대한 밀도있는 협상을 통해 신속한 논의 진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정부는 첨단산업 핵심자원 부국인 몽골을 경제동반자협정 우선대상국으로 선정하고 협상을 면밀히 준비해왔다.

금년 2월 몽골 어용에르덴 총리 방한 계기 협상 추진에 합의한 이후 3월 공청회 개최, 9월 협상계획 국회 보고 및 협상세칙 합의 등을 거쳐 금번에 제1차 협상을 개최하게 됐다.

몽골과의 경제동반자협정 체결 시 교역·투자 확대뿐 아니라 핵심광물 공급망, 디지털 등 새롭게 대두되는 글로벌 통상이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틀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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