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를 목표로 하는‘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사업

▲ 어린이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52호 달성 김가영 어린이

[경기&뉴스]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5~7세 어린이가 취학 전 그림책 1,000권 읽기에 도전하는 독서 프로젝트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가영 어린이가 세천책 52호 달성자가 됐다.

김가영 어린이는 12월 27일 어린이도서관에 방문해 세천책 달성 인증서와 메달을 받았다.

‘매일 재미있는 책을 엄마가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달성 소감을 전한 김가영 어린이는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백희나 작가의 ‘장수탕 선녀님’을 꼽으며 ‘엄마랑 목욕탕 가는 걸 좋아하는데 목욕탕에 갈 때 마다 우리가 다니는 목욕탕에도 선녀님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

김가영 어린이의 어머니는 “세천책을 시작하면서 가영이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고 무엇보다 가영이 스스로 첫 도전을 하고 성공했다는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도서관 세천책은 이천시 도서관 5~7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천책 도전용으로 선별된 그림책은 5권씩 200개의 가방에 담겨 꾸러미 단위로 제공된다.

어린이 대출증을 가지고 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자료실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세천책 꾸러미를 빌려갈 수 있다.

저작권자 © 경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