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들이 한 달 간 모은 약 22만원의 성금

▲ 고양시 미소어린이집 16명의 천사들 대화동에 ‘사랑의 저금통’기부

[경기&뉴스] 고양특례시 대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관내 소재한 미소어린이집으로부터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221,240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미소어린이집의 ‘사랑의 저금통’ 성금 모금은 2020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금은 미소어린이집 원아들이 한 달 동안 ‘사랑의 저금통’에 모은 돈을 기부한 것으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미소어린이집 오미숙 원장은 “적은 액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모은 돈으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 교육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순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성금이라 더 의미 있고 값지다”며 “소외된 이웃을 사랑하고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아이들로 자라나기를 희망하며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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