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 SOC 대개발 성공을 위해 지하철 4-8호선 연결, 9호선 조기 착공, 의료 인프라 확충, 용암천 정비, 지방도 383호선 조기 착공 필요 등 제안

▲ 국회(사진=PEDIEN)
[경기&뉴스] 김한정 의원은 2일 진접역에서 열린 ‘경기동부 SOC 대개발 구상’ 발표행사에 참석하고 김동연 경기지사와 함께 장현시장을 방문했다.

김 의원의 지역구인 진접을 찾은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이날 행사에서 공공과 민간 협력을 통한 지역 활성화 추진 및 광역 SOC 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경기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경기동부 SOC 대개발은 경기도 내 균형발전, 도민을 위한 휴식·관광 공간 제공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상됐다.

김 의원은 지난 30여 년간 경부축 중심 개발로 인한 소외된 경기동부와 북부를 위한 경기도 내 균형발전 전략으로 김 지사의 경기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개발 구상의 구체화를 위해 경기도민의 의견수렴을 청취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국회의 지원이 필요한 분야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이후 김 의원과 김 지사는 작년 중기부의 전통시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장현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포함한 장현시장 상인회 등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김 의원은 특히 경기동부 SOC 대개발 구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통과 의료 인프라 확충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에게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과 9호선 진접 연장 조기 착공, 왕숙 신도시 등에 대학병원급 대형병원 유치와 반도체 특화단지 등 판교형 첨단기업 단지 조성을 위한 선도 기업과 기관 유치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별내지역 용암천의 미정비 구간 조속 정비, 지방도 383호선 조기 착공의 필요성도 제안했다.

김한정 의원은 “김동연 지사께서 지역구인 진접을 찾아 경기도의 주요 전략을 발표한 것에 감사하다”며 “김동연 지사의 균형발전 의지를 담은 경기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지지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경기동부 SOC 대개발이 남양주 발전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교통과 의료 인프라 그리고 문화·체육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남양주 발전을 위해 김동연 지사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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