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50박스 선착순으로 설 연휴 기간동안 설 당일만 제외하고 진행

▲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설날맞이 한복이벤트 진행

[경기&뉴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에 한복이벤트를 진행해 전통놀이 꾸러미 증정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되새기고자 기획된 행사로 ‘한복’과 ‘전통놀이’를 함께 기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가족, 동반객 등 모임의 최소 1인이 한복 차림으로 박물관에 입장한 후 정해진 미션을 채우고 나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꾸러미’를 1박스씩 증정한다.

미션은 박물관 관람, ‘우리놀이터 양주’ 체험, 야외 XR스튜디오 체험을 진행하면서 각 장소에서 한복을 입은 모습을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관람자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남기고 박물관 매표소에 이를 보여주면 된다.

꾸러미 안에는 윷놀이, 팽이, 딱지, 실뜨기 등 우리에게 친숙하면서 명절에 함께하기 좋은 놀잇감들로 채워져 있다.

행사는 일일 50박스 선착순으로 설 연휴 중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 박물관이 운영하는 2/9, 2/11, 2/12 3일 동안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예전에 비해 명절에 한복을 입고 전통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적어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명절 연휴에 대한 아이들의 기억에 우리 고유의 한복과 전통놀이가 남아 새로운 전통문화 전승의 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전통놀이 문화공간 ‘우리놀이터 양주’ 운영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전통놀이문화를 전승·발전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우리놀이터 양주’는 미래 세대가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즐기고 우리 고유의 놀이와 문화를 생활 속에서 더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2022년 설치된 전통놀이 문화공간으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다양한 교구재를 통해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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