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명절 음식·선물 꾸러미 전달… 1억원 넘는 기탁도

▲ 용인특례시 곳곳서 설 맞아 나눔·기탁

[경기&뉴스] 설을 맞아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이웃을 돕는 기부와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용인특례시는 8일 수목장지를 운영하는 처인구 양지면 용인로뎀파크가 양지면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억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용인로뎀파크는 지난 2021년부터 양지면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꾸준히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의약품 제조사인 처인구 유방동 한림제약은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도 2000만원을, 축전기를 제조하는 삼화콘덴서공업은 1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기탁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번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시 기업들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처인구 김량장동 처인장학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처인장학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500만원 상당의 냉동식품 1000개를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황선인 처인장학회장 등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기부한 물품은 장애인복지시설과 아동 생활시설 등 12개 시설에 지원됐다.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같은 날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농촌사랑상품권 15만원씩을 전달했다.

이동읍 새마을부녀회는 같은 날 홀로 어르신 27명에게 쌀과 김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쌀과 김은 봉사활동을 하며 모은 기금으로 마련했다.

지난 7일에는 용인 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 500만원 상당의 돼지갈비 50팩을 이동읍에 기탁했다.

읍은 이날 기탁된 물품을 저소득 50가구에 전달했다.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십자 처인봉사회는 같은 날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불고기, 떡국, 쌀, 만두, 달걀 등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로 마련했다.

남사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일 관내 홀로 어르신 80가구에 김과 떡, 고기, 생활용품 등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읍 새마을부녀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길자 부위원장은 지난 7일 난방유 400리터를 면에 기탁했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떡국떡, 사골국, 만두, 밑반찬을 만들어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45가구에 전달하는 음식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저소득 취약계층 13가구에 전복죽, 영양닭죽, 김부각 등으로 구성한 부식꾸러미를 전달했다.

역북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일 130만원 상당의 떡국과 사골국, 만두, 김 등 물품을 동에 기탁하고 경로당 10곳과 어려운 가정 50곳에 전달되도록 했다.

대한적십자 역삼봉사회는 8일 후원금으로 마련한 설맞이 음식꾸러미를 역북동, 삼가동에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 38가구에 전달했다.

유림동에는 지난 5일 용인시민 에너지협동조합에서 취약계층 전기료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36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저소득층 15가구에 매월 2만원씩 지원된다.

기흥구에는 지난 6일 기흥테니스클럽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30포와 라면 30상자를 전달했다.

기탁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수원영은교회 마을공동체 봉사동아리 ‘영덕동마을쟁이’는 지난 3일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70가구를 위한 210만원 상당의 설 떡국 재료와 과일을 기흥구 영덕1동에 기탁했다.

기탁받은 음식은 대상 가정에 지원됐다.

구갈동에는 지난 7일 세양조경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됐다.

구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저소득 홀로 어르신 50가구를 위한 떡국을 전달했다.

상갈동에는 같은 날 취약계층의 안정과 자립, 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인 사단법인 더함께새희망이 백미 50포와 김치 200상자 등 물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기부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총 100가구에 전달됐다.

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홀로 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해 떡국떡과 사골육수, 생필품 선물세트를 지원했다.

같은 날 상갈소망교회에서는 돼지갈비 15상자, 백미 10포, 김치 5상자 등 120만원 상당의 물품을 보라동에 기탁했다.

지난 2일에는 보라동새마을부녀회가 조미김 20상자를 보라동에 기탁했다.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떡국, 모듬전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명절맞이 한상차림을 전달했다.

구성동에는 지난 5일 하수 처리업을 하는 기흥구 환경기업인 정하엔텍주식회사이 이웃 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마북동에는 지난 6일 현대모비스 용인마북기술연구소가 취약계층을 돕는 데 써달라며 15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동 취약계층 경량 패딩 지원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동백2동은 지난 5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정이 어려운 중·고생 7명에 방한복을 전달했다.

충북 소재 농업회사법인범아식품은 취약계층에 전해 달라며 지난 8일 라면 50상자를 동백3동에 기탁했다.

기탁받은 라면은 경로당 9곳과 저소득 가정 40가구에 전달했다.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저소득 가정 20가구에 떡국떡과 고기를 지원했다.

동백3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5일 2024년 저소득층 초·중·고 입학 청소년 지원을 위한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성금으로 올해 초·중·고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청소년 12명에게 에스마켓 동백점에서 신발을 구입 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했다.

보정동에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지난 5일 샴푸, 치약, 세탁세제 등 생필품이 담긴 25상자를 기탁했다.

물품은 취약계층 25명에 전달됐다.

수지구는 지난 2일 북한이탈주민 9가구와 다문화가정 35가구, 홀로 어르신 31가구 등 취약계층 75가구에 20만원씩 총 1500만원을 지원하는 ‘온정은 나누고 그리움은 달래고’ 사업을 진행했다.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저소득층 20가구를 방문해 한우 불고기와 삼겹살, 다짐육, 떡국떡 등이 담긴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같은 날 홀로 어르신 14가구에 떡국떡, 김 등 명절 음식을 전했다.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같은 날 ㈜더블유스타일동천과 ‘행복한 동행’ 베이커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한 동행 사업은 복지자원 발굴과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에 주 1회 베이커리를 지원한다.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로당 18곳을 방문해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기탁한 음료수, 주방세제, 치약, 샴푸 등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명절 밥상 지원 행사를 열고 취약계층 20가구에 탕과 국, 나물, 전 등을 전달했다.

상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같은 날 복지 취약계층 20가구에 명절 선물 세트를 지원했다.

성복동 새마을 부녀회는 같은 날 떡국떡, 참기름, 들기름, 통깨 등 나눔장터 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선물 세트 10개를 마련해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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