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일)은 2024년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QR코드를 활용한 학교시설이력지도 및 시설표찰제"를 도입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그동안 양평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는 노후시설 증가와 시설관리직 공무원의 부재로 학교시설 보수 및 긴급상황 발생시 문제해결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앞으로 사람이 시설 설치장소에 가지 않고도 QR코드 스캔을 통해 시설물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눈에 시설물의 위치, 기능, 보수이력을 파악할 수 있는 시설 현황도 제작을 통해 신속한 학교시설물 안전조치 대응과 예산의 중복투자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이력 관리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평교육지원청은 2024년 시설관리직 공무원이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5개년에 걸쳐 전체 학교에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해당 교육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양평교육지원청 백성열 행정과장은 “QR코드를 도입한 학교시설현황도와 시설표찰제로 노후된 학교시설의 효율성을 높여 시설관리에 대한 학교 업무부담을 경감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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