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상임위원, 국제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및 상무부 부차관보 면담

▲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경기&뉴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26.~27.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국제무역위원회의 에이미 카펠 상임위원과 상무부의 라이언 마제러스 부차관보를 면담하고 양국 무역구제기관 간 교류·협력 재개 방안과 한·미 간 무역구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천영길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된‘한·미 무역구제 기술협의회’재개 등을 통해 양국 무역구제 기관 간 협력을 확대·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상무부의 반덤핑/상계관세 규정 개정 관련 한국 정부가 제출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상계관세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한국 입장도 전달했다.

또한, 반덤핑 조사가 진행중인 한국産 알루미늄 압출재 관련 조사대상 범위가 광범위해 한국의 수출기업 및 미국의 수입기업 모두 혼란을 겪고 있으므로 조사대상범위를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천 상임위원은 올해 7.2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포럼’에 미국 USITC와 상무부를 초청했다.

‘서울포럼’은 2001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세계 무역구제기관 간의 교류·협력의 장으로 올해 22회째를 맞이하며 주요국 무역구제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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