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로 학생이 든든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 기대

▲ 전국 최초 파프리카 첫 운행 현장 찾은 김경일 파주시장

[경기&뉴스] 파주시가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운행하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가 3월 4일 드디어 첫 운행을 개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전 8시경 파프리카 운행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점검하고 새 학기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시는 학생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파프리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운행 관리 감독, 운행데이터 수집, 학생 만족도 조사 등을 지속 실시하고 학생전용 교통수단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파프리카는 기존 노선버스와 마찬가지로 모든 청소년들이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고 승하차할 수 있으며 다른 노선버스, 지하철과 환승할 수 있다.

정류장마다 설치되어 있는 버스정보 안내시스템 또는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과 같은 앱으로 버스 도착정보가 동일하게 안내된다.

이에 더해 오는 4월 파프리카에 카카오의 초정밀버스를 도입해 실시간 버스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본인의 청소년 교통카드로 파프리카를 이용할 경우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파주시가 24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저소득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에 신청하면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프리카는 오로지 학생 교통복지 확대를 위한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의 노력과 협력의 상징”이라며 “파프리카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사랑받는 학생전용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프리카는 5곳의 기점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으로 노선당 5대의 좌석버스가 총 39개의 정류장을 순환 운행한다.

노선당 5대의 배차 간격은 5~15분으로 첫차 시간인 오전 7시 30분에 10대의 버스가 동시에 출발하며 오후 6시 25분에 막차가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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