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빅데이터 분석실’ 개소식 개최

▲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CODA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주문하세요
[경기&뉴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보건의료에 데이터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3월 11일 질병관리청 국립의과학지식센터에서‘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빅데이터 분석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지영미 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박현영 원장의 환영사와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빅데이터 분석실 소개 영상으로 이어진다.

이후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빅데이터 분석실’을 방문하고 상호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축사에서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는 공공데이터 뿐만 아니라 민간 데이터도 더 많이 공유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는 2016년 국립보건연구원에 설립되어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축적된 보건의료 연구데이터와 자발적 정보 제공자로부터 17만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또한, 보건의료 연구자가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주문할 수 있는 보건의료 데이터 공유·활용 플랫폼을 운영해 임상·역학 데이터 544,091건, 유전체 데이터 635,610건을 연구자들에게 공유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CODA 빅데이터 분석실에서는 그간 초급 사용자가 느꼈던 보건의료데이터 분석에 대한 초기 장벽을 낮추기 위해 클릭 몇 번만으로도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얻을 수 있는 OPEN KoGES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고급 사용자에게는 임상·유전체 분석 파이프라인 등이 포함된 고성능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속도가 크게 향상하게 됐다.

빅데이터 분석실은 기존에는 6석으로 운영되었으나, 원활한 정보 분석을 위해 최대 동시 분석 가능한 좌석 수를 20석으로 확장해 연구자에게 더 나은 환경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는 앞으로도 신뢰 기반 데이터뱅크로써 국민의 건강과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분야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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