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작가 깪, 이학민이 참여해 반려를 주제로 가구, 식물, 캐릭터 등을 다채롭게 표현

▲ 수원시립미술관 현대사회 속 반려의 다양한 모습 탐구 관람객 참여 프로젝트‘쿵짝공원 속 친친’개최
[경기&뉴스]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현대사회 속 반려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하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 ‘쿵짝공원 속 친친’을 3월 14일부터 7월 21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미술 작가 깪, 이학민 2인이 참여해 “반려”를 주제로 가구, 식물, 캐릭터 등을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2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현대미술을 좀 더 친근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번째 섹션 ‘아모의 보물찾기 여행’은 작가의 상상 속 이미지를 실제로 구현시킨 반려 친구 ‘아모’에 대해 살펴본다.

사람의 모습과 닮은‘아모Ⅱ’’,‘퓨’와 다가오는 봄을 표현한‘꽃이 핀 언덕’ 신작 1점을 함께 선보인다.

두 번째 섹션 ‘파우를 찾아서’에서는 가구에 만화적인 상상력을 부여하는 이학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동물과 식물을 떠올릴 수 있는 ‘긴 파우 의자’, ‘작은 파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선 파이어’, ‘쌍둥이 선파이어’ 등 신작 2점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료로 운영되며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평일인 화~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어린이 단체 대상 전시해설과 오후 4시 어린이 대상 맞춤 전시해설이 운영된다.

별도로 마련된 교육 공간에서는 전시 연계 활동과 작가의 작업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활동지와 교구재가 준비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상시 체험 가능하다.

또한 전시 및 작품, 미술 재료와 기법 등을 소개하는 사전 학습 및 감상법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전시와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와 연계 교육에 관한 상세 정보와 참여 방법은 수원시립미술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현대 사회 속 반려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하고 반려의 새로운 개념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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