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제1차관과 호주 외교통상부 부장관의 회담

▲ 한국-호주, 양국 간 협력 강화 논의
[경기&뉴스] 한국의 국방부 제1차관인 김홍균이 호주를 방문 중인 ‘팀 왓츠’ 호주 외교통상부 부장관과 3월 19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를 통해 면담했다.

김 제1차관은 회담에서 한국과 호주가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며 국방·방산, 에너지·핵심광물 공급망, 문화·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 기업의 호주 차세대보병전투차량 사업에 대해 호주측의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왓츠 부장관은 이에 공감을 표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앞으로도 전략적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고위급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올해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 장관회의를 조속히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로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러북 간 불법적 군사협력으로 전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양 제1차관은 이에 대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비핵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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