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1년부터 학교에서 공통으로 수행하는 업무 중 일부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고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차미순)은 경기도교육청의 이러한 정책 방향을 실현하기 위해 ▲ 기간제교사 채용절차 지원 ▲ 불용물품 매각 지원 ▲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및 초등돌봄교실 간식 통합구매 지원 ▲ 특수교육대상 학생 원거리통학비 지원 ▲ 지방공무원 정기승급 및 호봉획정 ▲ 먹는 물 관리 지원 사업 등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자체 발굴 사무로 ‘불용물품 폐기처리 지원사업’도 실시하여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높였다. 학교별로 파손되어 사용이 불가한 가구류 등의 폐기물품이 스티커를 부착해도 수거가 늦거나 미수거되는 사례가 많다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수거하여 처리를 하였다.

2024년도에는 문서수발함 문서 발송서비스 지원 사업이 추가된다. 학교 문서수발 출장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 및 교직원 간 갈등을 방지하고자 월 2회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문서를 배송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 공통 가정통신문 일괄 발송 지원 사업도 지원된다. 교육지원청에서 생산하는 학부모 공통 안내 사항을 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에게 일괄 안내하여 학교 담당자의 업무를 경감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미순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범위의 공통행정업무는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업무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지역 현장의 의견도 청취하여 자체 업무 개선 과제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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