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이천우)는 26일 대규모 화재피해 우려대상 초기 대응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양평소방서 주관으로 양평군청, 산림청과 함께 인원 79명, 장비 14대가 참여하여 강상면 화양리 코바코 연수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불로 번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다. 주요 동원 장비는 산불 진화에 특화된 산불전문 진화차량과 험지펌프차, 소형사다리차 등이다.

주요 훈련 내용은 추진 방향은 ▲직장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역량 강화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실제 훈련으로 현장대응 능력 강화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합동훈련을 통한 역할 정립 및 협력체제 강화 ▲긴급구조지휘대·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통한 대응·수습·복구 훈련 등이다.

이천우 소방서장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선 재난 유형 분석과 반복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기관 간의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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