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든든한 돌봄, 어르신이 행복한 의정부

▲ 의정부시청사전경(사진=의정부시)
[경기&뉴스] 의정부시는 관내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4월부터 각 시설의 행·재정적 운영실태 점검과 1:1 재무회계 교육을 추진한다.

지도점검 대상은 노인의료복지시설 99개소와 재가노인복지시설 104개소 등 총 203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운영 및 안전관리 ▲입소자 및 종사자관리 ▲재무회계관리 ▲물품 및 후원금 관리 등이다.

지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지도 및 시정조치하고 위법 부당한 사항은 행정처분 하는 등 위반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한다.

특히 시는 이번 지도점검 시기에 시설장 및 재무·회계담당자의 실무능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매뉴얼을 별도로 제작·제공하고 시설별 1:1 특별 교육도 추진한다.

교육 내용은 ▲인사, 복무, 급여, 교육 등 종사자 관리 ▲보험가입 및 안전관리 ▲재무회계 관리 ▲노인학대 및 인권관리 등의 분야 중 현지조사 시 가장 많이 지적되는 사례 중심으로 선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요양원은 현재 104개소로 총 4천40여명의 어르신 돌봄이 가능한 수준이다.

이는 전체 노인인구 대비 4.9%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국평균 비율 2.4%에 비교하면 2배 이상을 웃도는 수준”이라며 “어르신 돌봄환경의 양적 수준 못지 않게 요양서비스 품질도 2배 이상 만족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돌봄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4월부터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인권지킴이’를 지정하고 노인 학대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한 정기 예찰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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