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나눔센터 회원들은 폐현수막 나무 지지대로 새집 만들기와 색칠하기를 진행했다.
또한 직접 만든 새집을 서탄면 참나무 숲길 일대 나무에 설치할 예정이다.
새집은 참새나 박새 등 소형 야생 조류가 보금자리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야생 조류의 개체수가 증가하게 되면 해충 방제의 효과도 거둘 수 있어 가로수 관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준희 회장은 “지역을 위해 뜻깊은 활동을 하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한 동물과 환경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평소 사람들이 못 쓰는 물건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가지고 재활용하면 새로운 물건으로 탄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영구 서탄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에 참여하신 자원봉사센터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버리는 물건들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자원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