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중 13세 이상 가운데 3명중 1명은 1년 동안 책을 1권도 안 읽는 다는 통계가 나왔다.
　
경기도가 통계청이 발표한 2011 사회조사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0년 7월 15일부터 2011년 7월 14일까지 1년 동안 13세 이상 경기도민 가운데 1권 이상 책을 읽은 독서인구비율은 66%였다. 성별로는 여자가 67.5%로 남자(64.4%)보다 약간 높았다.
　
또 독서인구의 1인당 독서량은 ▲2007년 17.4권 ▲2009년 18.8권 ▲2011년 20.1권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2011년 기준 남자가 21.9권으로 여자(18.5권)보다 많았다.
　
책의 종류별로 보면 교양서적이 전체의 70.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잡지(47.4%) ▲직업서적(38.9%) ▲생활취미정보서적(32.1%) ▲기타(21.4%) 순이었다.
　
경기도는 독서인구 확대를 위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영유아와 장애인을 위해 택배 도서대출 및 공공도서관 대출연장 등 다양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