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 소재 용문고등학교 1.2년생  4백여명 전체가 지난달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평생동안 금연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작성해 화재를 불러 모으고 있다.

이날 서약식에는 학생 4백 여명과 교사 30명, 보건소 관계자 10여명 등 44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친구와 담임교사의 확인서명을 받는 것으로 시작됐다.

보건소에서는 흡연예방 및 금연홍보를 위해  ‘흡연관련 설치물 만들기’, ‘금연 나도 한마디’, ’학생들의 UCC작품 발표‘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금연의 중요성을 알렸다.

 학교측 관계자는 “앞으로 용문고등학교는 흡연하는 학생이 없는 학교 담배연기 없는 학교로 만들어 쾌적한 교내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  담배 없는 청소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양평군의 모든 학교가 ‘담배연기 없는 학교‘가 조성될 수 있도록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에 대한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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