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 흑천에서 10일 음주 후 물놀이를 하던 20대 김모(남.26.서울 중랑구)씨가 숨지는 등 폭염에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다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김씨의 경우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물놀이를 하다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에 물길에 휩쓸려 내려가 10미터 아래에서 숨진채 발견됬다.

이처럼 지난 7월 부터 최근까지 7명이 물놀이 중 숨졌다고 밝혔다. 대부분 외지에서 온 피서객으로 7월29일 용문면 하천에서 안산에서 온 19세 고등학생이 물길에 휩싸여 숨졌고 8월1일에 또다시 용문면에서 김모(56.남 서울 성북구)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익사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 폭염에 물놀이를 온 관광객들이 하천의 급류 등 안전에 대비없이 웅덩이 등에 뛰어들거나 급류에 휩쓸려 사고를 당하고 있다” 며 “ 안전수칙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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