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최근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관리에 나서는 등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는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와 연계해 의사·간호사, 물리치료사, 운동지도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팀을 읍면별 12팀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다양한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문제해결에 적합한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과 관리, 운동지도, 물리치료 등 폭넓은 보건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사회적 취약층인 독거 및 경로당 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가정에 안부전화는 물론 군에서 지정된 무더위 쉼터 등을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 빈혈검사, 간기능 검사 등 건강체크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시 주민행동요령’, ‘폭염시 휴식 및 응급처치 요령’등을 홍보를 통해 노인 등 건강 취약 계층이 올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시 주민행동요령과 응급처리 요령 등을 숙지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현재는 취약계층 3천5백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향후 전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염은 높은 열적 스트레스를 동반해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과 취약계층대상자들의 건강에 많은 위협이 되며,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는 경우 일사병, 열경련, 열실신등의 질환에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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