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12일 양평·용문 도시지역 3.585㎢ (약 108만평)확장안에 대해 최종승인안을 통해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 건설을 위한  2010 계획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됬다.

도시지역으로 확장된 2개소 3.585㎢는 양평읍 오빈리 2.544㎢와 용문면 다문리 1.041㎢와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6개소 2.076㎢는 양평읍 4개소 1,633,020㎡, 용문면 1개소 326,230㎡, 지평면 1개소 117,650㎡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2010년 군 관리계획(안)은 지난해 11월 양평군이 경기도에 신청한 사항에 대해 12일 최종 승인을 득하고 결정 고시하게 된다.

이번 관리계획의 주요 내용은 장기적이며 계획적인 도시의 개발 및 관리를 위해 주도심인 양평읍 도시지역을 오빈리 지역까지 포함해 2.544㎢(약 77만평)로 확대하는 용도지역 변경 계획을 확정지었다.

부도심인 용문면 지역은 용문역 뒤편 다문 6리와 다문8리 지역까지 포함 1.041㎢(약 31만평)의 도시지역을 확장하는 계획을 반영했다. 또한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위해 양평읍과 용문면 2개 지역에 총 3.585㎢(약108만평)의 도시지역 확장 계획을 반영해 결정된 것은 인구20만 미래 양평시의 기틀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를 토대로 ‘2020 군 기본계획’을 토대로 2010년까지의 구체적 실현계획을 담아 중앙선 복선 전철개통과 더불어 밀려드는 개발수요에 맞춰 도시개발의 기본을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양평군이 지향하는 ‘친환경적 생태 주거단지’조성을 위해 양평읍과 용문면, 지평면 등 3개면 지역 6개소에 2.076㎢(약 62만평) 규모의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신규 지정했다.

뿐만아니라 오염총량제 도입 시행과 더불어 구체적인 도시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앞으로 오염총량제가 도입·시행될 경우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택지개발사업 등의 규제가 완화돼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도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차질없이 도시개발사업이 시행될 경우 양평군은 현재 8만9천명의 인구가 2010년 11만명, 2020년 17만명 규모의 전원형 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금번 군 관리계획은 2010년까지의 단기 계획으로 앞으로 2020년 까지 구상된 ‘군 기본계획’이 구체화 될 경우 수도권 주변에서 제일가는 ‘친환경적 전원 생태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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