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명품 개군한우가 26일 제3회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축산물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우수특산품은 전국에서 신청한 480여개 후보 상품을 농산품, 수산품, 축산품, 건강 식·음료, 공예품 및 기타 등의 6개 분야에 나눠 47개 품목을 지역특화 우수특산품으로 선정하고 시상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일보와 한국브랜드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한국관광공사, 농산물유통공사의 후원으로 개최됬다.

주최측은 “친환경농업 특구의 고장인 청정한 양평에서 생산되고 있는 물 맑은 양평 개군한우는 품질과 맛이 우수해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는 것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특히 “ 전 사육 두수를 이력화해 생산부터 사육, 도축,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산으로 관리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1억원의 생산물 배상책임공영제 가입과 소독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질병 예방을 위한 공동방제단 운영”을 선정이유로 밝혔다.

현재 양평군은 양평개군한우 육성을 위해 사육두수를 1만9천두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브랜드 참여대상을 6천 두로 확대하고 있다. 우수혈통우 생산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두수별 10만원씩 장려금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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