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0일 녹색교통망 구축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다양한 목적통행을 자전거 통행으로 전환하기 위해 '양평군 자전거도로 정비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양평군을 주요기능별로 1대생활권과 5중생활권, 13소생활권으로 구분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자전거도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자전거도로는 강하면 운심리-강상면 세월리, 양평읍 양근리-옥천면 신복리, 지평면 곡수리-용문면 광탄리, 용문면 광탄리, 용문산 관광지, 양서면 양수리-서종면 문호리, 서종면 문호리-서종면 수입리 등 총 6개 노선에 76.6km를 2020년까지 경기도 그린웨이 기본계획과 양평군 기본계획을 병행해 연차별로 조성한다.

양평읍 지역의 주변 자전거 도로망 확충은 사업비 80여억원을 년차별로 투입해 양평읍시가지와 오빈리-양근리, 덕평리-보건소, 회현리-신내, 창대리-회현리, 공흥리-길병원, 봉성리-백안리 구간 등 총 7개 구간 13.7km를 2013년까지 마무리한다.

양평군 지역특성을 살린 자전거 활성화 방안을 위해 국유림 및 사유림의 임도를 이용한 MTB자전거 도로와 중앙선 복전 전철화사업에 따른 폐철도를 이용한 양평만의 특색 있는 자전거 도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용문면 마룡리에서 용문산관광지에 이르는 총연장 6km, 폭 2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기 위해 용역이 착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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