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동초등학교 허동연 학생(13세)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이는 발명교육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양평에서 이루어낸 결실이기에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는 올해로 제35회를 맞이하여,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발명대회로 인정받고 있으며,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대회, 경기도대회를 거쳐 선발된 25개의 작품이 전국대회에 출품되었다.

허동연 학생의 발명품 『 눅진 김 안녕, 처음처럼 바삭! 』은 맛있는 김의 맛을 유지시키는 김 포장지와 김 건조기로써 김봉지를 개봉하면 다 먹기도 전에 눅눅해 진다는 점과 남은 양을 보관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포장지의 단점을 고쳐 김을 늘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드는 김포장 방식에 관한 연구이다.

김포장지에 절개선을 두어 먹고 싶은 양만큼 뜯어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김 포장지와 개봉하고 남은 김도 새김처럼 바삭하게 만들어 주는 김 건조기를 발명하였다.

허동연 학생은  이 대회를  발판삼아 발명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연구하는 자세를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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