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암 이동검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소득 주민 무료 암 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지평면 복지회관과 양평읍 실내체육관, 옥천면사무소, 용문면복지회관, 양서면 복지관, 양평군보건소에서 일정별로 진행한다.

이번 대상자는 2008년도 암검진표를 받은 주민으로 올해 2월초에 대상자에게 우편 발송했다. 검진항목은 암 발병률이 높은 위암과 유방암, 간암, 대장암이다.

암 검진 대상자는 검진 전날 저녁 10시 이후는 금식을 해야 하며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암은 연간 13만여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암은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90%이상이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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