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보다 더욱 소중한 꿈을 키워 가는 지역여성의 힘

 경기도 여성비전센터가 개관 37주년을 맞아 실시한 '제2회 경기도 여성평생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양평군과 성남시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근 도 여성비전센터에서 열린 이번 여성평생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여성회관 중 1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프로그램 부문,작품발표 부문, 여성문예부문등 5개 분야에서 우열을 겨뤘다.
 최우수상을 받은 양평군 여성복지회관은 '생활건강과 약이되는 음식'이라는 발표주제로 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시 결혼이민자 한글교육 수강생인 마쯔모토 미키씨가 여성문예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해 군을 알렸다.
 또 성남시 여성복지회관은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많은 '국제결혼 이민여성의 사회적응력 향상' 이라는 발표주제로 프로그램 부문 우수상을 획득했다. 
 양평여성문화센터 김충년 소장은 "그 동안 지역 여성들의 다양한 취미와 문화를 접목시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자 노력한 결과이다"며 "대도시 보다 더욱 소중한 꿈을 키워 가는 지역 여성의 힘을 보여준 사례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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