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도내 유원지와 계곡의 미신고 음식점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106곳을 적발했다.

9일 경기도 특사경은 지역별로는 수원 광교산상수원보호구역 29곳, 남양주 팔당상수원보호구역 13곳, 연천 동막골하천부지 13곳, 고양 장릉천계곡 9곳, 양평 용문산일대 9곳 등이다.

적발된 음식점 가운데 14곳은 식재료 원산지표기를 위반하거나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특별사법경찰단은 또 중국산 쌀과 배추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기한 안성 A요양원과 유통기한이 지난 떡국떡과 어묵을 보관한 화성 B요양원 등 위생관리를 부적정하게 한 취약 급식시설 25곳도 적발했다.

도특별사법경찰단은 미신고 음식점 106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급식시설 25곳은 과태료 부과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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