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일반학교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지원 국민의 세금인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생활 적응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하반기 특수교육 보조인력 지원비 40억원을 해당 학교에 배정했다.

경기도교육청의 특수교육 보조인력은 특수교육실무사와 장애학생활동지원 공익근무요원으로 구성되며 ▶화장실 이용 보조, 식사 지도 등 개인욕구 지원과 ▶학습자료 및 학용품 준비, 이동 보조, 학교행사활동 보조 등 교수-학습활동 지원, ▶부적응 행동 관리, 또래와의 관계형성 지원 등 문제행동 관리를 지원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아직까지 학교현장의 특수교육 보조인력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지는 못하고 있으나, 장애학생이 차별 없이 고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특수교육 보조인력의 자질 향상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총 576명의 특수교육실무사 및 장애학생지원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직무연수를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등에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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