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7~28일 양일간 고양 호수공원 실내꽃전시장에서 2013년도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도내 우량 한우 개체를 발굴 보존하기 위한 행사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다.
 
올해는 17개 시군에서 총 102두가 출전한다. 출품분야는 ▲송아지 부문 ▲미경산우(처녀소) 부문 ▲경산우(출산경험이 있는 소) 부문 ▲3개 부문을 묶은 농장 부문 등 총 4개 부문이다.

이 대회는 외환위기가 시작된 1998년 중단됐다가 2010년 부활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앞서 도는 혈통등록, 우량정액공급, 선형심사, 생체단층촬영, 암소검정 등 한우개량을 위한 경기한우명품화사업을 지난 2000년부터 매년 27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의 지난해 혈통 등록률은 87%로 전국평균 60%보다 훨씬 높다.
 
도는 이번 대회기간 중 경기도지사 인증 12개 G마크 브랜드육을 전시, 시식 홍보 및 할인판매 행사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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