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수 및 연구원, 기업인,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목화섬유패션도시 특화발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양주시가 섬유패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특화발전방안과 정책과제 발굴, 문제점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양주 목화섬유패션 프로젝트 - 한지의 세계화 사례」란 주제로 허훈 대진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차종순 예원예술대학교 국제교육원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정책자문위원, 섬유분과 위원, 섬유분과 전문가 등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주제발표 내용은 양주시의 목화와 전주시의 한지를 비교하며 지역향토산업 브랜드 구축의 성공 및 실패사례를 설명했으며, 목화패션산업 발전방향으로 ▲ECO 섬유 발상지 역할 부여 ▲친환경섬유 융․복합 상품 개발 ▲유기농 목화(Organic Cotton) 생산가공 글로벌 유통시스템 등을 제시했다.

또한, 목화패션산업 발전과제로 ▲농림부 프로젝트 발주 ▲친환경 공동브랜드 구축 ▲물류유통 & 파생상품 개발 ▲인재양성, 기술교육시스템 등을 언급하며, 양주시 섬유산업과 농업의 연계를 통한 세계화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가 목화섬유패션 특화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심도있고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된 자리였으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특화방안들을 참고해 목화섬유패션도시로 거듭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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