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소장 진난숙)가 지난 2일부터 4주간 관내 6개소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물리・재활치료실’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노인이나 장애인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접근성이 어려워 보건소를 찾지 못하는 문제가 또 다른 고충거리였다. 

군 보건소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 물리・재활치료 서비스’를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한 후, 2009년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대상은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다. 

한편 이동 물리・재활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물리치료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추진팀을 구성해 경피신경자극치료기 1대, 휠체어, 목발 대여 등 재활 및 물리치료 장비・용품을 구비, 소외되고 위축되어있는 노인, 장애인등에게 주민건강 교육은 물론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 순회방문을 통해 이동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 및 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질 높은 방문보건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범운영 대상 진료는 동오, 계정, 금왕, 부안, 곡수, 일신보건진료소 등 6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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