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경기도에서 실시한 2008년 하천 유지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지난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천 502개소 3,010㎞와 소하천 2,172개소 3,227㎞에 대해 하천분야와 소하천분야로 나누어 실시한 결과다.

 평가항목은 하천정비·유지관리사업 및 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하천사업 예산집행 실태, 기타 하천사용료 징수 및 위법사항 조치 실태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여름 장마에도 하천붕괴로 인한 주민피해가 한건도 없을 정도로 우리군의 하천정비는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잘 돼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여건에 맞게 친환경 하천공법을 해 하천을 관리하고 정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해 도농시군 하천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금년도에도 하천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양평군의 앞선 하천관리 행정이 다시 한번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천 유지관리실태 평가에 대한 시상은 2008년도 종무식에서 실시하며, 양평군은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163억원이 2009년도에 예산 편성됐다.

 한편, 양평군은 2008년도에 155억원을 투입, 재해예방사업 3개소와 지방하천개수사업 3개소, 소하천정비사업 2개소, 기타 하천유지관리사업 4개소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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