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 오촌리에서 지난 19일 김선교 양평군수, 이인영 군의원, 용문면 기관단체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오촌리 마을회관은 지상1층 164.21㎡규모로 사업비 1억 5900만원을 투입해 올 7월에 착공해 12월 15일 준공했다.

 새롭게 신축된 마을회관은 방 2개, 주방 1개, 거실1개, 체력단련실 등 오촌리 주민들의 공동 쉼터이자 회의실로 사용돼 주민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마을회관을 완공 하게 돼 기쁘고 그 동안 애써주신 주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건립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의 정성스런 마음으로 만들어진 이곳 마을회관은 앞으로 마을의 경조사 및 마을주민들의 보금자리로 활용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오촌리 마을에는 78세대 188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연수~오촌간 도로 확·포장공사 준공으로 용문산 관광지와 경기도양평영어마을 연결로를 확보함으로써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양평을 찾는 등산객 및 관광객들이 한층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다시 찾고 싶은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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