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산업용보다 높은 교육용 전기료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교육용전기료인하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14일 수원 효원로1가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용 전기료 인하 및 교육환경개선 대토론회'까지 벌인다.
 
이번 대토론회는 겨울철 '냉동교실'과 여름철 '찜통교실'의 원인이 상대적으로 높은 교육용 전기료에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제도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토론회는 이삼순 경기도의회 교육용전기료인하추진위원장의 사회로 정순명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이 발제한다. 패널로는 ▲서진웅 경기도의회 추진위원 ▲김기연 경기도 초등교장협의회 회장 ▲이병수 성남 교육용전기료 인하 추진위원회 대표 ▲조일환 교육부 교육시설담당관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진흥과장 ▲이중영 한국전력공사 요금제도팀장이 나온다.
 
현재 교육용 전기료는 1Kwh에 108원으로 산업용보다 17% 높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요금적용전력 기준 변경 ▲전력산업기반기금 면제 ▲전기요금 단가인하 등을 정부 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