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선교 양평군수는 오는 10일께 조직개편에 따른 대대적인 인사를 하겠다고 2일 밝혔다.

김 군수는 "철저하고 공정하게 인사를 하겠다." 며 " 오직 9만 7천 군민을 위한 인물을 발탁하는 것이 군수의 역할" 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서기관(4급)과 사무관(5급) 진급을 앞두고 '자격미달' 로 거론되면 해당 인물들은 철저하게 배제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김 군수는 "공직자는 자기관리가 분명하고 청렴해야 하는 것은 기본" 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 재임 기간 동안 전국이 부러워하는 1등 군정을 만들겠다." 며 " 그러기 위해서는 능력과 도덕성이 검증된 인물을 발탁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진급을 위해서 동분서주 청탁하고 인품과 능력에 흠이 있다고 거론 되는 인물은 검증 과정에서 반드시 배제 시키겠다."고 못박았다.  뿐만아니라 "최종 검증을 거친 진급대상자도 명단을 사전에 공개한 후 자질검증 기간을 거친 후에 최종 임명하겠다. " 고 선언했다.

실제 검증기간 중 후보자의 청렴성, 도덕성, 능력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될 것이고 그것이 사실로 확인 되면 즉각 인사를 취소 할 것" 이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사전에 검증과정이 미흡한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최종진급자 대상자들의 경우도 검증 기간동안 문제가 있다고 거론되면 인사를 취소해도 좋다는 개인 각서를 받고 발탁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 군민이 허락하는 범위내에 오직 군정이 원하는 공직자를 발탁하는 것이 바로 나에게 부여된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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