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29위에서 5위로 불명예 털어

양평군이 지난 1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대민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5위를 차지해 1년만에 청렴행정 도시로 다시 태어났다.

군은 이번 청렴도 측정결과 계약  및 관리분야, 주택·건축·토지·개발행위분야, 식품·환경 지도단속 분야 등 3개 업무에 대해 10점 만점에 8.51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같은 결과는 전국 군 단위 평균점수인 8.08점보다 0.43점 높은 점수다.

 또 내·외부 청렴도, 기관유형별 부패지수, 업무 청렴지수 등에서도 전국 군단위 기초자치단체 평균점수보다 높은 우수 군으로 평가 받았다.

 전국 86개 군 단위 자방자치단체 중에서도 10위를 차지해 군 행정 쇄신의 새로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2007년 당시 민선 5대가 출범한 직후 도내 30개 지자체 중 29위를 차지해 부패도시로 힐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전국 333곳 중 312위의  불명예를 씻기위해 청렴도 1위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다양한 행정 개선에 착수한 결과 1년여 만에 불명예를 씻게됐다.

김 선교 양평군수는 " 대대적인 행정쇄신 프로그램을 가동해 온 결과" 라며 "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 실시, 청렴서약, 결의대회 개최 및 공직자 부조리 센터를 운영하는 등 자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며 "내년도에는 전국 청렴도 1위를 목표로 신뢰받는 투명행정을 펼쳐 반부패문화가 정착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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