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소개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 같은 갈대숲 아래로…. 갈대 바람이 부는 순천만습지. 올해도 어김없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순천만 갈대숲에 흑두루미가 도착했다. 때 마침 불어오는 바람은 갈대꽃에 머물러 있던 하얀 솜뭉치를 세상에 퍼트리고 삶에 지친 현대인에게 어머니 같은 속살을 내어 주는 그 곳.
단풍이 들 때면 아는 사람만 찾는다는 고즈넉한 산사인 문수사도 사람들의 가을 감성을 한껏 무르익게 한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하늘은 높고 자연은 수줍게 물든다. 그런데 가을을 살찌우는 건 들녘의 곡식만이 아니다. 울긋불긋한 단풍은 아닌 듯 사람의 마음을 매혹한다. 못 이기는 척 그 고운 빛깔과 어울려 한철을 누릴 일이다.설악산 단풍이 10월 19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엔 각종 영양소가 들어있지만 어떻게 몸에 흡수되는지는 잘 모른다. 두 가지 음식을 같이 먹으면 이런 영양소를 잘 흡수되게 해 질병을 막는 데에도 도움되는 음식들을 알아보자. 영국의 영양학자인 롭 홉슨은 “두 가지 음식을 섞어서 먹는 방법을 실험한 결과 영양학적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음식 궁합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올 11월 부터는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나갈 때 여권에 찍던 도장이 사라지게 된다.17일 법무부는 출입국자 7000만 명 시대를 맞아 출입국 절차 간소화를 위해 2016년 11월 1일부터 출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여권의 출국심사 도장을 생략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인 평균 출국심사 시간이 국민은 18→15초, 외국인은 23→2
강원도 정선군 남면에 위치한 민둥산(1118.8m)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억새 여행지다. 등산로 초입에서 정상까지 1시간 30분~2시간 거리다. 하이라이트는 7부 능선을 지나 멀리 정상을 바라보는 지점부터. 나무 한 그루 보기 힘든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억새의 바다가 펼쳐진다. 민둥산 억새는 초가을에 이삭이 패기 시작해, 10월 중순이면 드넓은 구릉지를 하얗
여행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10월 24일(월)부터 11월 6일(일)까지 ‘2016 가을여행주간’이 시행된다. 화려한 단풍과 쾌청한 가을 날씨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가을 여행주간 홈페이지(fall.visitkorea.or.kr)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꼼꼼히 살펴보자. ‘2016 가을 여행주
융복합 기술과 전통공연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모습의 경회루의 모습.(사진 = 한국콘텐츠진흥원) “만백성을 품었던 선군 대왕세종, 달빗 넘실대는 연못위 경회루 그의 꿈이 펼쳐지고 아름다운 영상과 무용을 통해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을 느낀다.”지난 28일 ‘문화가 있는 날’ 경복궁 경회루에서는 ‘시간의 다리를 건
기상청이 올해 첫 설악산 단풍의 아름다움이 시작됐다고 지난26일 전했다.올해 단풍은 작년보다 3일 느리고 평년보다는 1일 빠르다.29 기상청은 이달 상순 이후 속초 지역의 일평균 최저기온이 19.3℃로 평년보다 4℃ 높았으나 17일 이후 15.7℃로 일시적으로 낮아지면서 설악산에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첫 단풍은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물들었을
01. 해파랑길 1코스 (부산 남구, 해운대구)해파랑길 전체 770㎞ 중에서 제1선발인 부산은 의외성을 갖는 멋진 길의 변화가 걷는 이들을 시시때때로 감동시킨다. 시작점에 있는 해파랑길 종합안내소에서 이어지는 ‘이기대길’ 구간부터 경탄과 감탄을 자아내는 해식절벽의 비경으로 아름답다. 이기대 해안의 절벽길은 기존 해안순찰로를 정비하여 위
흔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당이 당긴다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긴장을 완화하고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켜주며 두근거리는 심장박동을 안정시켜주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단연 ‘마그네슘’이 꼽힌다. 필수 미네랄인 ‘마그네슘’ 보충이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생리전증후군도 없이 평화롭고 안정된 마음 마그네슘은 신경조직을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6∼30일 수원에 위치한 도교육복지종합센터 1∼2전시실에서 교원미술작품전과 사제동행전을 연다.교원미술 작품전에는 서양화 21점, 한국화 13점, 조소 3점, 판화 2점, 공예 4점, 수채화 6점, 서예 1점 등 총 50점이 선보인다. 미술교사를 비롯한 원로교사, 교장, 교육전문직 등이 참여했다.올해로 두 번째인 사제동행전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를 맞아 10일부터 18일까지…전국 주요 관광·문화시설 할인이 이어진다.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두고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이번 추석 때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을 잘 활용하면 더욱 알찬 연휴가 기대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지
국내 편두통 환자가 50만 명에 달하면서, 편두통의 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편두통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두피를 지나는 박동성 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는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편두통 원인으로는 뇌에서 느끼는 통증에 남들보다 예민한 것도 추정되고 있지만, 아직 편두통에 대해 과학적으로 밝혀진 사실은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대표이사 이훈석)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수련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펼친다. 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수련 꽃을 비롯해서 호주수련, 형형색색의 열대수련 등을 만날 수 있다.특히 꽃의 여왕이라 불리며 아마존이 원산지인 빅토리아 수련은 열대우림의 거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온몸을 억세고 날카로운 가
28 전 세계 음악의 수도라고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Vienna)에서는 1년 내내 음악 축제가 열린다. 인구 800 만의 오스트리아에 그 두 배 규모인 연간 1,500만의 관광객이 찾는 이유는 분명 음악이라는 특별한 ‘콘텐츠’의 힘 덕분이다. 한편, 오스트리아는 단지 문화와 예술의 나라뿐만이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중
유럽의 벼룩시장과 동남아의 야시장만 여행의 필수 코스일까. 서울부터 제주까지 우리나라 곳곳에도 반갑거나 놀랍거나, 상상 이상의 재미를 지닌 재래시장이 많다. 매번 똑같은 휴가가 지겹다면 올여름에는 시장을 여행 목적지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 전국적으로 야시장 열풍이 뜨겁다. 굳이 그 시초를 찾자면 2013년 10월 문을 연 부산의 부평깡통야시장이다. 부평깡통
음식을 통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관리하면 ‘건강한 몸’을 갖는 데 훨씬 유리하다. 유전과는 달리 식습관은 자신의 의지로 충분히 교정할 수 있다고 한다. ◎식습관 자가진단 - 평가방법: 1~6번 항목까지 해당하는 경우 +1, 해당하지 않는 경우 -1, 7~10번 항목까지 해당하는 경우 -1, 해당하지 않는 경우
어린 아이들은 부끄러운 감정을 잘 감추지 못한다. 그런데 이처럼 낯을 가리고 숫기 없는 태도를 보이는 자녀를 걱정하거나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부모들이 있다.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 부모들은 걱정해야 하는 걸까.낯선 사람을 만나면 엄마 옷자락을 붙잡고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 가족 외의 다른 사람과 한 공간에 있으면 말하길 주저하는 아이, 또래 친구들과 있
전남 완도군의 랜드마크인 완도타워 전망층에 카페가 들어선다고 한다.완도군(완도군수 신우철)은 완도타워에서 전망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게 전망층(해발 132m)에 카페를 조성한다고 17일 전했다.전망층 카페는 휴게기능을 강화하고 여유로운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카페시설과 영상시설로 구성됐다고 한다.다도해의 빼어난 절경과 일출·일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옛말에 사계절 중 여름 건강을 지키기가 가장 어렵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지구온난화로 해를 거듭할수록 더 더워지는 여름을 맞이하고 있어, 여름철 건강은 더욱 지키기 어려워지고 있다.한의학에의하면 여름철에는 따뜻한 양기가 피부와 상부로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몸속 음기가 강해 속이 냉해지기 쉽다고한다.더욱이 덥다고 시원하고 차가운 음료, 맥주, 얼음, 선풍기, 에